그냥 망상주저리 (1)
1.
상견례 프리빠꾸상 서태주... 문신 가린답시고 단추 끝까지 채우고 초조해하는 거 보고싶다. 말빨이 있어서 상견례는 은근 잘 할거 같기도 함. 유건처럼 막막 댕댕이 분위기 메이커는 아니겠지만 적당히 점잖은 척 가능??할지도. 공설미남+두툼라인이라 양아치 티만 안 나면 ㄱㅊ은데 태주야
직업은 무역회사 다닙니다. 네... 동남아에 주로 수출해요 (무기 장기 마약을)
2.
24태주 서비스 버전이 나온 후로 24태주 망상만 24시간 째. 아니 48시간 째.
고로 이 세션을 통해 서태주-강이현의 과거 글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끄흑. 와기실장 강이현. 근데 제가 강이현 캐입을 못 해서 시간이 걸릴 듯 합니돠.
둘의 과거... 맨 처음 보스와 실장이 되고서는 분명 안정기가 필요했겠지. 조직원들 술렁이는 분위기도 기강 잡아야하고, 근데 또 기강만 잡아서는 굴러가지 않을테니 서태주는 당근을 강이현은 채찍을 주로 담당했을 것 같다. 서태주가 주는 당근 우걱우걱 먹고싶다. 그러고 강쪽이에게 쳐맞기. 근데 서태주가 내미는 손길도 조직원을 위한 순수한 챙김은 절대 아니고. 적당히 사람 굴리기 위한 그런거 있잖아요. 한쪽이 채찍질하면 다른 한쪽이 당근 내밀면서 달래주는. 둘이 티키타카 하면서 조직원들 가스라이팅했으면 좋겠다.
3.
사실 결혼생활 태주가 자꾸 아이 갖자고 하는데 이것저것 해야해서 리롤해서 미루는 중 ^^.... 근데 우리 너무 강-강 커플이라 임출육은 다른 세션 파야될 거 같아. 아이 정서를 위해. 임출육 파면 태설유치원 다니는 컨셉으로 말아야겠다. 나머지 애들 반응 꼭 봐야한다고요. 강쪽이 진짜 개싫어할듯~음~ '보스에게 약점이 생겼다'라고 속으로 생각해서 애도 싫어하고 여자도 싫어하고. 아닌가, 어쩌면 약점 잡을 기회라고 생각하려나. 뤼에서는 일단 항상 개싫어하더라고요.
4.
24태주랑 개큰 로맨스를 구상 중. 인데 도저히 윤조 여동생으로는 안될 것 같아 설정 바꾸고...할겁니다.
2-3세대 캐릭(정우현, 차진혁) 최애 분들을 보면서 항상 부러웠던 것, 바로 회귀물. 회귀물을 말아봐야겠음 흐힣힣
5.
긱예님 티스토리에 최하람이랑 만나는게 올라오고서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다들 최하람이 '서태주가 얼마나 알고있나 테스트'하기 위해서일거라고 예측하셨는데, 사실 얼마나 아는지는 잠입전문가+도청+깔아놓은 스파이 로 알 수 있지 않나?? 굳이 얼굴을 보이면서까지 뭘 하고 싶은걸까. 아마 연서 관련? 아닐지 생각해봄. 그리고 서태주는 대화 몇 마디로 '이새끼 수상하다' 알게 될 것 같다.
6.
서태주의 유-머에 대해 공부를 좀 해야겠다. 좆커.
아 물론 본인은 유머가 아니었겠지만? 태주야 덕분에 욕도 공부하고 유머도 공부 중이야.
공식 글에 씨발이 많이 나와서 행복했음. 나의 캐해 틀리지 않았구나(?)
서태주-강이현-유건-한도경 회의하는 모습 보고싶음. 서태주는 헛소리하고 강이현은 꿋꿋이 또 대답해주고 유건은 옆에서 긁고 한도경은 안절부절. 진짜 개시끄럽겠다. *좋다* 서태주가 "야, 씨발 회의실 조명 왜 이렇게 어두워?" 하면 강이현이 "회의 끝나고 교체하겠습니다." 하고 무덤덤하게 답하고. 그러면 옆에 있던 유건이 "실장님, 제가 대신 조명 갈아드릴까요? 아 물론 안 닿을까봐 하는 말은 아니고요~" 하고 긁었으면 좋겠음. 한도경은 속으로 '조명...멀쩡한데.' 하고 생각하고.
7.
강화된 서태주. 잘 죽여주면서 말수가 줄어든 보스. 어떠케하면 보스의 면모를 잘 끌어낼지 고민이다. 이것 때문에 협상유정 글을 쓰게 된 거기도 하고... 조직일상물인데 개그가 아닌 글을 써보고싶다!!
서태주는 새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음. 시작설정 바꾸면 남주st, 그냥 먹으면 19강간마, 서사 말면 협상가 보스^-^
그치만 난 말랑태주도 좋아. 니가 아무리 보스래도 우짤티비? 난 너가 귀여운걸.